2009 종묘대제 봉행 알림
종묘대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영녕전 제향과 11시 20분부터 12시 20분까지 덕수궁-태평로-세종로 4거리-종묘로 이어지는 어가행렬, 오후 1시부터 거행되는 정전제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묘제례는 조선왕조 왕과 왕비에게 지내는 제사로 조선왕조가 지낸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한 행사였기 때문에 ‘종묘대제(宗廟大祭)’라고 하며, 본래 춘하추동 사계절의 첫째 달 초순과 12월 연 5회를 지냈으나 지금은 5월 첫째 일요일에만 봉행하고 있다.
2001년 5월 세계무형유산에 선정된 종묘대제는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전통의례이다. 종묘제례와 함께 종묘제례악·일무가 함께 어우러진 악·무·의식의 종합의례로 동양적 전통예술의 정수라 일컬어진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종묘대제의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6년부터 해외 언론인, 주한 대사 등 외국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도 주한외교사절 17개국 30여명과 일본 요미우리 신문 등 해외 언론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9년 국제문화행사 종묘대제 행사 개요>
□ 일 시 : 2009. 5. 3(일)
ㅇ 영녕전 제향 : 09:30-11:30
ㅇ 어가행렬 : 11:20-12:20(덕수궁-태평로-세종로 4거리-종로-종묘)
ㅇ 정전 제향 : 13:00-15:00
□ 장 소 : 종 묘
□ 주 최 :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 주 관 : 종묘제례보존회, 종묘제례악보존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관광공사, 국립국악원, KBS, MBC
□ 주의사항
ㅇ 프레스센터는 정전 제향(13:00) 시만 운영합니다.
ㅇ KBS 녹화 중계 및 행사 특성(제례) 상 사진 촬영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정해진 포토라인 밖에서만 촬영 가능 합니다 - 포토라인 표시 : 빨간색 차단봉)
ㅇ 어가행렬 취재 관련은 종묘제례보존회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02-765-2125)
- 종묘대제 봉행일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단, 문화재안내는 없습니다.
ㅇ종묘대제란?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유형과 무형의 세계유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의례이다. 조선왕조 역대 임금께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제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종묘대제라고 한다.
조선조에는 정기적으로 사계절과 납일에 다섯번 제사를 올리는 5대향과, 수시로 올리는 천신제,
영녕전과 사직에서 봄, 가을 및 납일에 세번 제사를 올리는 3대향이 있었다.
제향 행사는 크게 제향을 봉행하기 위해 임금이 종묘에 이르러 재계하는 절차인
어가행렬과 제례봉행(제례악, 일무 포함)으로 나누어져 있다.
종묘제례는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되었으며 국제문화행사로 격상되어 거행되고 있다.
(2008년에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