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스마트하게 관람하세요(경복궁 스마트폰 앱 개발)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와 함께 최신 ICT를 활용하여 문화관광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기반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 서비스’를 경복궁에 구축하고 2014년 2월 10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 본 사업은 인문학과 ICT를 융합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을 통하여 고품격 문화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부처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되었으며,

ㅇ 2012년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앱(App) ‘내손안의 덕수궁’을 구축 및 시범 운영한 후 2013년 경복궁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였다.

ㅇ ‘내손안의 덕수궁’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문화유산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관람객 편리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기대된다.

※ 덕수궁 관람객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 관람객 만족도 80.4%, 주변 상점 매출 향상 등 가시적 성과 창출

ㅇ 스마트 문화유산 관광안내 서비스는 다국어(영․일․중) 지원 및 수화 동영상 제공 등 외국인 및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본 사업은 크게 ① 스토리텔링 방식의 고궁 해설 ② 위치 및 인식기반 증강현실 활용 관람 안내 ③ 3D 파노라마, 미디어 파사드 등 가상현실 서비스 ④ 고궁 주변 관광정보 제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① 스토리텔링 방식의 고궁 해설

ㅇ 문화재 전문가와 스토리 작가의 공동 작업으로 2,700여 개의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② 위치 및 인식기반 증강현실 활용 관람 안내

ㅇ 관람객 취향에 따라 관람코스를 선택하여 경로안내를 받고, 문화재에 관람객이 도착하면 해당 문화재의 현판 등을 인식하여 과거의 모습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다.

③ 3D 파노라마, 미디어 파사드 등 가상현실 서비스

ㅇ 3D 파노라마로 훼손되어 현존하지 않는 건물들이 3D로 재현되고,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하여 경복궁 자경전 꽃담의 꽃이 피고 나비가 날아가는 영상을 보여주는 등 문화재에 새로운 콘텐츠를 가미하여 재미를 더한다.

* 미디어 파사드 : 건축물 외면 중심을 의미하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이나 증강현실 등을 활용하여 영상을 표현하는 기술

④ 고궁 주변 관광정보 제공

ㅇ 숙박, 음식점, 기념품, 축제 등 문화재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하여 국내외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