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설날 경복궁 무료개방 및 행사안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및 ‘설날 당일’(1.31)에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창덕궁 후원은 제외)하고 설 연휴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였다.

* 현충사․칠백의 총 : ‘13년부터 연중상시 무료개방 실시

‘문화융성’ 실현과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국민의 문화유산향유권 증진을 위해 1.29일(수)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궁궐․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동안 ‘온돌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창경궁 숭문당에서는 무의탁 홀몸 어르신을 40분 정도 모시고 창경궁 관람을 안내한 후 창경궁 직원들이 합동세배를 올리고 세화**를 나누어드리는 ‘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를 1월 30일 하루간 연다.

** 세화 :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는다는 취지로 왕과 신하들이 서로 주고받던 그림

이 외에도 설 연휴 기간 중 덕수궁 함녕전,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에서 새해맞이 한글 소망써주기, 소원성취 복조리 나누기, 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당초 명절에만 가능했던 한복 착용 관람객 무료입장은 ‘13년 10월부터 연중 상시 4대궁․종묘, 조선왕릉 무료입장(창덕궁 후원 제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