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의정 벼베기(10월6일) 행사 안내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유범)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10월6일(목)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 행사를 실시합니다.
지난 6월 모를 낸 벼는 궁궐이라는 엄격한 공간에서도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맺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수확할 벼의 품종은 조운벼(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 조생종벼)이며,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기회의 장이 될것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벼베기 행사 및 다양한 벼 품종 전시도 참관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