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에서의 모내기 행사 안내

창덕궁관리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6월 5일(목) 오전 11시부터 옥류천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실시합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의 길목, 창덕궁 옥류천에서 조선시대 임금님이 친히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직접 농사를 주관하였던 기록을 되살려 관람객들과 함께 모를 심어 보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점차 잊혀져 가는 농경문화를 도심 안 궁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모내기 행사가 이루어지는 옥류천 청의정이 창덕궁 후원에 위치하고 있어 당일 11시부터 창덕궁 후원 특별 관람객에 한하여 참관과 모내기 체험이 가능하며, 아울러, 농촌진흥청의 지원으로 옥류천 일원에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벼 품종과 쌀을 이용한 각종 가공식품들을 전시하여 우리 농업기술과 농촌 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